광산구 장덕도서관, ‘디지털북 체험공간 조성’ 공모 선정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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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장덕도서관, ‘디지털북 체험공간 조성’ 공모 선정

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 장덕도서관이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년 디지털북 체험공간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올해 전국에서 총 41개 도서관이 응모해 13개 도서관이 선정된 가운데, 광주광역시 27개 관 공공도서관 중에서는 장덕도서관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공모 선정에 따라 장덕도서관은 국비 3,000만 원을 지원받는다. 이를 바탕으로 디지털북 콘텐츠를 확보하고, 최첨단 ICT(정보통신기술) 기기를 활용해 전자책, 영상자료, 오디오북을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도서관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비대면 이용자가 급속히 늘어나면서 디지털 기반 시설 확충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장덕도서관은 현재 5000여 종의 전자책을 보유한 가운데, 모바일과 광산구립 통합도서관(장덕도서관)누리집을 통해 이용되는 전자책이 연간 1만6000여 권에 달한다. 도서요약 서비스 이용 실적은 2만2000여 건, 누리집 접속자도 연간 89만6000여 명이다.

때문에 광산구는 이번 공모사업이 ‘도서관 디지털화’를 선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주 광산구 관계자는 “기존 디지털 자료실 환경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인공지능(AI)과 디지털 데이터를 융합한 최첨단 교육‧문화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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