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내일을 잡(Job)아라’로 정신장애인 직업재활에 나서 | 뉴스로
전남광양시

광양시, ‘내일을 잡(Job)아라’로 정신장애인 직업재활에 나서

광양시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정신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직업재활프로그램 ‘내일을 잡(Job)아라’ 프로그램에 재활회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정신장애인에게 사회복귀와 경제적인 자립에 대한 의지를 통한 자존감과 잠재된 능력을 향상시키고, 직업에 대한 동기를 부여해 사회생활 유지와 사회복귀를 촉진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센터에서는 정신장애인으로 등록된 회원들을 대상으로 행동재활과 사회재활 등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을 접목해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총 10회기로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직업재활에 참여한 회원들은 자기소개와 일의 가치, 취업동기 찾기, 이미지 관리,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작성하기, 취업전략 세우기 등을 학습했다.

또 고용주가 바라본 정신장애인의 취업전략과 모의면접 등 회차별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취업에 필요한 기술과 방법들을 학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밖에도 센터에서는 내년도 장애인 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로컬푸드 취업을 위한 훈련을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 실시한 프로그램에서 회원 2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소기의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이향 건강도시팀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지역사회에 고립되어 있는 정신장애인들에게 취업의 어려움을 해소하면서 지역사회에 서서히 적응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정신건강을 위한 실속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뉴스제보 jebo@newsro.kr

<©국가정보기간뉴스–뉴스로,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