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노인맞춤돌봄 특화서비스 이용자 추후자조모임 프로그램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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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노인맞춤돌봄 특화서비스 이용자 추후자조모임 프로그램

광양시(시장 정인화)는 노인맞춤돌봄 특화서비스 우울형 이용자 47명을 대상으로 오는 11월 25일까지 추후자조모임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광양시는 집단 프로그램을 통해 형성된 어르신들의 추후자조모임 활동을 지원해 집단 구성원의 소속감과 유대감을 확대 향상하고, 집단 종결 이후 지속적인 사회관계를 유지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추후자조모임은 7~8명씩 총 6개 반으로 나눠 3회차에 걸쳐 진행되며, 1·2회차는 심리적 안정감을 주어 피로 해소에 도움을 주는 힐링 원예 활동이, 3회차는 프로그램 평가회가 운영된다.

첫 회기인 다육식물 테라리움 만들기에 참여한 한 이용자는 “어디서나 잘 자라고 생명력이 강한 다육이처럼 나도 건강하게 노후를 보내고 싶다”며, “식물과 교감하면서 가슴 따뜻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태우 광양시 노인장애인과장은 “집단 프로그램을 통해 맺어진 소중한 관계가 추후자조모임을 계기로 건강한 사회관계망으로 발전하길 바란다”며, “지역 내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노후를 보내시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개발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 노인맞춤돌봄 특화서비스는 광양시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노인 중 우울감이 높은 어르신에게 안전·안부 확인, 개별 맞춤형 상담, 우울증 진단 및 투약 관리, 우울증 경감을 위한 집단 프로그램, 자조모임, 문화체험, 일상생활 지원(자원 연계) 등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어르신들의 사회관계망 향상과 우울증 예방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참여를 원하는 이는 광양노인복지관(061-761-059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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