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농업 보조사업 3대 기본원칙 제시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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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농업 보조사업 3대 기본원칙 제시

광양시가 경쟁력 있는 부자 농촌 실현을 위해 농업 보조사업 3대 기본원칙을 제시했다.

시는 3대 원칙으로 ‘일손 덜어주기 농업정책’, 유기질비료 공급확대 등 ‘토양개량’, 수확기 홍수출하 조절을 통한 ‘가격안정’에 역점을 두고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 ‘일손 덜어주기 농업정책’으로 농촌 노동력의 노령화, 부녀화로 갈수록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다목적 소형 농기계 공급에 나선다.

이를 위해 올해 추경예산 2억6천2백만 원을 포함한 총 6억2천7백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관리기, 방제기 등 농가가 신청한 485대 전량을 공급한다.

광양에서는 유기질비료가 경지면적대비 전남에서 가장 많이 공급되고 있으며, 가축분 퇴비 대신 유박, 피마자 등 양질의 유기질 비료를 공급하고 있다.

시는 ‘토양개량’으로 올해부터 농가가 신청한 유기질비료를 공급하기 위해 추경예산으로 시비 6억3천만 원을 확보하고, 총 31억 4천만 원 예산을 투입해 농가가 신청한 140만포 전량을 농가에 공급한다.

마지막으로 ‘가격안정’에서는 수확철 홍수출하로 인해 매년 되풀이 되는 농산물 가격하락에 따른 농가소득 안정을 위해 저온 저장고 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확대 지원한다.

이를 위해 올해 3억6천2백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저온저장고 57동의 설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광양시는 보조지원 사업 확대와 함께 허위나 중복지원 등 부정당한 방법으로 보조금을 지원받은 농가에 대해서는 일정기간 보조사업 배제 등의 페널티도 적용하는 등 엄격하게 관리할 예정이다.

이상호 광양시 농업지원과장은 “보조금의 투명한 집행과 철저한 사후관리를 위해 관리감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며, “광양시는 ‘경쟁력 있는 부자 농촌 실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개발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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