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익신마을’, 민관협력형 노후주택 개선사업 선정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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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익신마을’, 민관협력형 노후주택 개선사업 선정

광양시(시장 정인화)는 ‘광양읍 익신마을’이 ‘민관협력형 노후주택 개선사업’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본 사업은 국토교통부 주관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의 세부 사업인 집수리사업으로, 한국해비타트를 전담 시행기관으로 해 KCC, 코맥스, 경동나비엔 등 민간기업의 현물 자재 지원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재정지원(자부담분 일정비율 보조)으로 실시된다.

본 사업에 전국에서 4개 시군이 선정됐으며 전남 지역에서는 ‘광양읍 익신마을’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도배 및 장판 공사, 화장실 정비, 지붕 방수, 보일러 수리 등 가구별 맞춤형 지원으로 익신마을 내 59개 가구가 노후주택 수리 혜택을 받을 예정이다.

한민섭 익신마을 이장은 “익신마을이 노후주택 개선사업에 선정돼 자부담이 줄어 들고 현물 자재까지 지원해준다니 그동안 언감생심이었던 집수리를 이번 기회에 할 수 있을 것 같아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김민영 도시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들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으로는 광양에서 익신마을이 처음 실시되는 만큼 성공적인 사업추진으로 앞으로 시행될 다른 지역 사업에 모범사례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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