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전통시장 주차장 환경개선사업 실시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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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전통시장 주차장 환경개선사업 실시

광양시(시장 정인화)는 대표 상설시장인 중마시장 주차장을 320면까지 확대, 새단장하고 이용객들의 불편을 해소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주차장과 배수로 정비, 보행로 등을 조성했으며, 사업비는 국비 1억8천만 원을 포함해 3억 원이 소요됐다.

중마시장은 지난 2005년 개장해 현재 횟집을 비롯한 80여 개의 점포가 운영 중이며, 주차장은 2013년 확장 공사 이후 노후화되어 노면이 고르지 않고 주차장 카스토퍼와 보행자 통로가 없어 안전사고 발생 및 이중 주차로 시장 이용 방문객이 많은 불편을 겪었다.

이에 시는 진출입로 중앙에 설치된 배수로를 이설하고 노후화된 노면 재포장 및 차선도색, 보행로 조성, 카스토퍼 설치 등 주차환경을 개선하고 주차장을 재배치했다.

또한 주변 견본주택(모델하우스) 철거 부지에 주차면을 추가 조성해 전체 320면에 이르는 대규모 주차장 정비를 완료했다.

이화엽 투자경제과장은 “고객에게 한 발 더 다가가는 주차시설 현대화로 깔끔하고 편리한 쇼핑환경을 조성했다”며 “앞으로도 중마시장을 주차장과 시설 개선 등에 머무르지 않고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민의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마시장 문화관광형 육성사업단’은 어린이 그림대회 및 매화파크 프리마켓, 전남 장터유랑단 행사 등 야외행사를 통해 중마시장을 복합문화공간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오는 9월에는 청소년 문화동아리 경연대회 및 불야성 작은 음악회 등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중마시장은 회·수산물 특화시장으로, 해수부 지원사업인 ‘2023년도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통해 연말까지 국내산 수산물 구입 고객에게 1인당 최대 2만 원의 온누리상품권을 환급해 주는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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