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옥곡면, 묵백천 정비 공모 선정으로 주민 숙원사업 해소 기여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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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옥곡면, 묵백천 정비 공모 선정으로 주민 숙원사업 해소 기여

광양시(시장 정인화)는 옥곡면 묵백천 일원에 하천재난 예방 대책을 위한 “묵백천 정비사업” 추진을 위해 특별교부세 11억 원 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묵백천은 지방하천으로 옥곡면 묵백리 삼존마을에서 먹방마을까지 1.0km 구간은 하천폭이 좁고 제방이 낮아 집중호우 시 하천수위가 상승 도로로 범람하여 차량 통행에 불편을 초래하고, 농경지 침수 등의 피해가 발생하는 등 하천 정비가 시급한 실정이다.

그동안 시에서는 관계기관에 지속적으로 지방하천 정비를 건의했으나 우선순위에 밀려 다소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묵백천에 연접해 추진하고 있는 삼존마을에서 먹방마을까지 농어촌도로(205호선) 공사도 지연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돼 정은태 안전도시국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들이 중앙부처를 수차례 방문해 이번에 묵백천 정비를 위한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11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 재난안전특교세 확보로 묵백천 삼존마을에서 먹방마을까지 하천호안(L=1.07㎞, H=2.0m)을 정비하게 됐고, 묵백천에 연접해서 추진하고 있는 삼존마을에서 먹방마을간 농어촌도로 205호선도 내년 상반기 조기 준공이 가능하게 돼 재해예방과 주민들의 교통불편해소 등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은태 안전도시국장은 “금번 재난안전 특별교부세로 묵백천을 정비함으로써 재해피해를 예방하고, 옥곡면 묵백리 삼존마을에서 대죽리 오동마을까지 농어촌도로 3.05km를 조기 준공할 수 있어 지역주민들의 교통 환경 개선과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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