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중앙도서관, ‘나의 아버지, 나의 가족’ 북 콘서트 성료 | 뉴스로
전남광양시

광양 중앙도서관, ‘나의 아버지, 나의 가족’ 북 콘서트 성료

지난 4월 28일, 광양(시장 정현복) 중앙도서관이 개관 30주년과 함께 도서관 주간을 맞아 ‘신경숙 작가와 함께하는 북콘서트’를 운영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중앙도서관 문화공간 하루에서 열린 북콘서트는 대면 강연과 온라인(ZOOM) 생중계로 동시 진행됐으며, 저녁 시간 운영으로 평일 도서관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직장인과 학생의 참여율을 높였다.

신경숙 작가는 ‘나의 아버지, 나의 가족’이라는 주제로 가족에 대한 반성과 이해의 과정에서 깨달은 가족의 진정한 모습을 이야기했다.

신 작가는 “저서 「아버지에게 갔었어」를 통해 아버지의 존재 증명을 제 언어로 들려주고 싶었다”며, 아버지와 가족에 대한 추억을 진솔하게 전했다.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인생의 회전목마’ 등 다채로운 음악 공연이 함께 진행됐으며, 질의응답 시간은 현장 및 온라인 비대면 참여자의 열띤 참여가 이어져 호응 속에 강연을 마무리했다.

북콘서트에 참여한 한 시민은 “오래된 팬으로서 신경숙 작가가 광양을 찾아온다는 소식에 기분이 좋았다”며, “작품에 대한 이야기뿐만 아니라 글 쓰는 것에 대한 즐거움, 여성으로서의 삶 등 작가 개인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좋았다”고 전했다.

한편, 광양중앙도서관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태원준 작가 초청 강연과 함께 다양한 문화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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