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광역위생매립장 2-2단계 반입 시작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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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광역위생매립장 2-2단계 반입 시작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오는 7일부터 광역위생매립장 2-2단계에 폐기물 반입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2-2단계 조성공사는 총 335억 원을 투입해 2019년부터 4년여에 걸쳐 추진, 지난 3월 21일 준공됐다. 2040년까지 17년간 광주지역에서 발생하는 생활(계)폐기물을 매립한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남구 양과동에 있는 광역위생매립장은 2005년부터 매립이 시작됐다. 광주시는 양과동 광역위생매립장의 장기간 사용에 따른 시설노후를 감안해 단계별로 운영하고 있다.

한때 SRF 가동 중단으로 ‘쓰레기 대란’이 예고되기도 했지만 시민들의 쓰레기 감량, 재활용품 분리배출 동참 등으로 2-1단계가 당초 예상보다 1년 이상 연장할 수 있었다. 이어 2-2단계 매립지가 정상 완공되면서 더이상 쓰레기 매립 문제는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정신 자원순환과장은 “매립·소각·재활용 등 생활폐기물의 안정적 처리기반을 조성하는 것은 도시를 유지하는 필수요건”이라며 “변화된 정부정책과 자체 처리역량을 갖추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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