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올해도 ‘수능 도우미’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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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올해도 ‘수능 도우미’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 소방안전본부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17일 수험생 이송과 시험장 구급대원 배치 등 관련 업무를 진행했다.

먼저, 지난 11월 16일 코로나19 확진으로 격리된 수험생 2명의 시험장 이송 요청을 접수해 수능 시험을 무사히 치를 수 있도록 17일 119구급차로 격리 시험장까지 신속히 이송했다.

또한 시험장에서는 인후통, 고열, 전신쇠약 등 증세를 보인 수험생 25명과 교직원 1명이 현장 배치된 구급대원에게 응급처치를 받았다. 이 가운데 수험생 3명은 의식저하 및 복통 증세로 병원으로 이송했다.

특히, 광주 전 지역 수학능력시험장에 구급대원 40명을 배치해 응급환자 처치와 이송 등 긴급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앞서 지난 10월에는 시험장 40곳에 대한 사전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해 불량사항을 조치 완료하고 관계자 소방안전교육도 실시했다.

고민자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장은 “이번 수능 일정에 맞춰 전문구급대원을 배치하고 119비상상황반을 가동해 만일의 긴급 상황에 대비했다”며 “수험생들이 무사히 시험을 치르고 노력한 만큼 좋은 성과가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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