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지방물가관리 평가 우수기관 선정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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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지방물가관리 평가 우수기관 선정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22년 지방물가 안정관리 평가에서 특·광역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2억 5000만 원을 확보했다.

이번 평가는 고물가 상황 극복을 위한 지방공공요금 안정관리, 개인서비스요금 안정을 위한 추진 노력 등 243개 지자체(광역 17, 기초 226)의 지방물가 안정관리 추진상황에 대한 추진실적을 점검해 발표됐다.

올해는 정량실적(지방공공요금 동결·감면 등)과 정성실적(물가안정 분위기 조성 등 노력도) 등 총 20개의 평가지표가 활용됐으며, 1~10월까지 실적을 4개 그룹(특·광역시, 도, 자치구, 시·군)으로 구분해 평가를 진행됐다.

광주광역시는 지난해 대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에 달했는데도 지방공공요금(7종) 동결하거나 내년 이후로 인상시기를 조정해 지방공공요금 물가상승률 안정화에 기여했다.

착한가격업소 지원 분야에서는 착한가격업소 물품 지원, 상·하수도 요금보조 등 지원시책을 추진하고, 업소당 연평균 36만원을 지원해 개인서비스요금 안정화에 기여했다. 이와 함께 광주광역시를 포함한 5개 자치구 모두 착한가격업소 활성화를 위한 지원조례를 제정해 지원규모와 시책을 점진적으로 확대하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개인서비스요금 안정관리 분야에서는 물가안정 동참 분위기 조성을 위해 자치구, 소비자 보호단체와 협력해 물가조사와 가격표시제 등 홍보활동 36회, 간담회 12회를 실시했으며, 560개 업소를 점검하고 가격·원산지 표시위반 등 업소 84곳을 적발하는 등 물가안정 저해 요인을 해소했다.

특히 시·경제 유관기관·경제단체 관계자 등 22명으로 구성된 민생경제대책본부를 구성·운영(5회)하며 경제위기에 신속히 대응하고 민생안정을 위한 100일 대책 시행, 착한 소비문화 확산운동 전개 등 광주시만의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특수시책을 추진했다.

송권춘 광주광역시 경제정책관은 “이번 평가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고물가 상황과 경제위기 상황극복을 위한 다양한 대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방물가 안정관리를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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