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토지행정업무 담당자 ‘드론 사용자 교육’ 실시 | 뉴스로
광주광역시

광주광역시, 토지행정업무 담당자 ‘드론 사용자 교육’ 실시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오는 11월 3일 광주시와 자치구 토지행정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드론 사용자 교육’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드론지적측량규정 제정과 드론의 업무 활용사례 증가에 따라 토지·공간정보 구축 및 공공분야 행정업무 효율화를 위해 마련했다.

교육은 오전 이론 교육과 오후 실습교육으로 진행한다. 이론 교육에서는 비행승인 절차, 조종자 준수사항 등 드론을 활용한 업무 추진 때 숙지해야할 항공안전법 주요사항을 다룬다. 실습은 드론의 비행원리 및 조종법 등 드론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내용을 교육한다.

특히 외부 강사 초빙 없이 광주시 토지정보과 소속 공무원 중 초경량비행장치 무인멀티콥터 교관 자격 및 1종 조종 자격 취득자가 이론부터 실습까지 교육한다.

광주시는 정밀측량용 드론을 자체 도입해 올해 101건, 면적 47㎢에 대한 항공측량을 실시했다. 또 사진·정사영상 제작과 3차원 모델링 데이터를 구축하고 지적확정측량검사, 현황조사, 3차원 공간정보 갱신, 민원업무 서비스 품질 개선 등 다방면으로 활용하며 3억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뒀다.

지역 시설물 안전점검, 산지 소나무 재선충 조사, 도시개발사업 현황, 하천 생태조사, 각종 정책 결정, 시책홍보 등 드론 활용을 확대하고 있다. 광주시는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추진하는 공공분야 드론 조종인력 양성사업에 참여해 교관 1명, 조종자 5명 등 총 6명을 양성했으며, 앞으로도 매년 2명의 조종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송진남 광주광역시 토지정보과장은 “드론을 활용한 업무사례가 증가하는 만큼 안전한 드론 비행이 최우선 돼야 한다”며 “드론을 활용한 행정혁신이 안전하게 추진되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제보 jebo@newsro.kr

<©국가정보기간뉴스–뉴스로,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