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남구, 청년 ‘자격증 취득 응시료’ 최대 20만 원 지원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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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남구, 청년 ‘자격증 취득 응시료’ 최대 20만 원 지원

광주시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구직활동에 나선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 향상과 사회 진입을 돕기 위해 각종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응시료를 최대 20만 원까지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남구는 “취업난이 극심한 상황에서 구직활동에 필요한 각종 자격증 응시료까지 인상돼 청년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올해부터 신규 사업으로 각종 자격증 응시료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을 추진한 이유는 청년들이 취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어학 시험과 자격증 취득 준비에 가장 큰 비중을 두고 있어서다.

이에 따라 남구는 올해 5,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 어학 및 자격증 취득에 소요되는 응시료를 1인당 한번에 한해 실제 소요 금액만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남구에 거주 중인 만 19~45세 미취업 청년이다.

어학의 경우 토익, 토익스피킹, 토플, 아이엘츠, 오픽, 텝스, 지텔프, 플렉스, HSK, JPT, JLPT 11종이며, 자격증은 국가기술자격법 시행 규칙에 의한 한국산업인력공단 직무 분야 및 종목 544종과 한국사 능력검정시험이다.

광주시 남구 관계자는 “관내 청년 구직자들의 가려운 부분을 긁어주는 역할을 하면서 이들이 비좁은 취업문을 뚫을 수 있도록 자격증 취득 지원 사업 추진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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