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광주버스킹월드컵 64강 대진표 확정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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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광주버스킹월드컵 64강 대진표 확정

광주 동구(구청장 임택)가 세계 최대 길거리 음악 경연대회인 ‘제2회 광주버스킹월드컵’에서 기량을 펼칠 본선 64강 진출팀의 대진표를 1일 발표했다

앞서 버스킹월드컵에 도전장을 내민 55개국 792팀(1,732명)의 신청자들은 치열한 예선을 거쳐 국내 20개 팀 70명과 해외 44개 팀 102명이 본선 진출을 확정 지었다.

이번에 발표된 64개 본선 진출팀의 대진표는 공연무대인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하늘마당, 5·18민주광장, 상무관의 장소 특성과 팀별 공연 스타일 등을 고려해 짜였다.

세부적으로 호주의 테사드바인, 인도네시아의 제이콥 쿱맨, 일본의 하시켄, 태국의 헬리콥터세컨핸드, 한국의 프롬어스, 황애리 등이 하늘마당에서 경연을 펼친다. 상무관 앞 무대에서는 스페인의 아발론, 브라질의 ‘리비아&프레드’, 미국의 비빌라앤둘라밴드, 한국의 프로젝트 락, 모꼬지 등이 무대에 선다.

5·18민주광장 무대에서는, 폴란드의 바르텍 다브로브스키, 프랑스의 마리아시가, 독일의 리사 아쿠아, 이탈리아의 댄무드, 한국의 박수진, 조한결 등이 토너먼트 방식의 경합을 벌인다.

치열한 경연 사이사이에는 ‘헬싱키 코노두 앙상블’과 ‘홍보대사 하림’ 등 초청팀이 축하공연을 펼치며 흥을 돋울 예정이다.

오는 10월 3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의 치열한 본선 3차전이 모두 끝나면 10월 7일 토요일 충장축제 주무대에서 결선 진출 8개 팀이 대망의 파이널 토너먼트를 펼쳐 올해의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임택 광주 동구청장은 “제2회 버스킹월드컵은 세계 각국에서 온 뮤지션들의 개성 넘치는 음악을 현장에서 즐기는 최고의 경연장이자 축제가 될 것”이라며 “버스킹월드컵을 통해 광주를 K팝의 상징적인 도시이자 문화예술의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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