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1인가구 지원 5개년 기본계획 수립 | 뉴스로
서울광진구

광진구, 1인가구 지원 5개년 기본계획 수립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급속히 증가하는 1인가구의 정책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광진구 1인가구 지원 5개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관내 1인가구는 총 85,080가구로, 전체 가구의 약 50% 차지하고 있을 만큼 광진구의 대표 가구 형태로 자리잡았다. 이에 구는, 지난 2022년「1인가구지원팀」을 신설하고「1인가구지원센터」를 개소한 바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1인가구의 현황 파악을 위한 실태조사를 진행하여 5개년 기본계획 수립의 토대를 마련하였다.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구는 ‘소통하며 발전하는 행복한 광진 1인가구’를 비전으로 삼고 ‘1인가구 지원 5개년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실행에 옮긴다.

5년간 약 140억 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며 건강, 안전, 주거, 경제, 사회적 관계 총 5개 분야와 32개 세부 사업으로 구성된다.

주요 세부 사업으로는 1인가구의 건강하고 안전한 일상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청·중장년 건강(행복)한 밥상, 반려동·식물 키우기, 어르신 안전·건강관리 솔루션 운영 등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1인가구의 주거 안정과 자립 역량을 강화를 위해 이사 지원 서비스, 안전한 임대차계약 지원, 인문학 강좌 운영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금융 사기 대처능력 향상을 위한 전세사기 예방교육도 실시한다.

이밖에 구는,’1인가구지원센터’와 연계하여 마을공유시스템 운영, 동아리 모임 지원 등 1인가구의 사회적관계망 활성화에도 노력할 예정이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1인가구의 비중이 증가하고 있는 사회 현상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5개년 기본계획을 수립했다”라며, “1인가구의 복합적인 문제해결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구민 모두가 행복한 광진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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