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국산목재 이용으로 산림분야 탄소중립 선도 | 뉴스로
충북괴산군

괴산군, 국산목재 이용으로 산림분야 탄소중립 선도

충북 괴산군(군수 이차영)이 ‘산림에너지자립마을 조성사업’과 ‘국산목재 목조건축 실연사업’ 공모에 연달아 선정되며 산림분야 탄소중립 선도에 나선다.

괴산군은 지난달 ‘산림에너지자립마을 조성사업’ 공모 선정에 이어 ‘국산목재 목조건축 실연사업’ 공모에 선정되며, 총 사업비 174억 원을 확보했다. ‘산림에너지자립마을 조성사업’은 에너지 취약지역인 산촌에 풍부한 목재자원(산림바이오매스)를 활용해 난방과 전기를 생산·공급하는 에너지 자립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괴산군은 2025년까지 44억 원을 투입해 산림에너지자립마을을 조성하고 장연면 장암리 50가구와 마을회관 등 공공시설에 난방용수를 공급할 계획이다. ‘국산목재 목조건축 실연사업’은 국산목재를 사용하여 4층 구조의 목구조 건물을 지어 목조건축 기술의 우수성을 알리고 국산목재 활용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2025년까지 총 130억 원을 투입한다.

향후 남녀노소 이용이 가능한 목공교실, 미래세대를 위한 탄소중립 교육과 산림일자리 교육 등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교육의 장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괴산군은 국산목재를 기반으로 진행되는 두 사업을 활용해 탄소중립에 한 발짝 더 다가간다는 계획이다.

괴산군은 ‘산림에너지 자립마을’이 연간 800톤의 목재자원(산림바이오매스)를 연료로 사용하여 676톤의 이산화탄소 발생을 줄이고, ‘목조건축 실연사업’은 국산목재 약 1,350㎥을 사용으로 50년간 이산화탄소 256.5톤을 저장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기 중 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배출하는 광합성을 통해 이산화탄소를 수십년간 축적한 나무를 벌채해 목재를 생산하고, 벌채된 자리에는 나무를 다시 심어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방법으로 탄소중립에 기여하게 된다.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에서도 자국목재로 생산한 목재제품의 탄소저장량을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있다. 향후 괴산군은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을 실연하기 위해서 산림에너지자립마을을 2030년까지 2개소 이상 확대 조성하고,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의 이용 가치를 높이기 위해 산림자원화센터를 추가 조성해 국산목재 이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우창희 산림녹지과장은 “공공 목조건축, 산림에너지자립마을, 산림자원화센터를 연계하여 괴산군이 전국 최초 ‘산림바이오매스 클러스터’를 완성할 것”이라며 “국산목재 이용을 민간분야로 확대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 발굴하여 산림분야 탄소중립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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