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출생축하금 지원 확대 | 뉴스로
서울구로구

구로구, 출생축하금 지원 확대

구로구(구청장 문헌일)가 올해부터 출생하는 셋째아에게 60만원, 넷째아 이상에게 200만원의 출생축하금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2022년 정부가 첫만남이용권 등 출산ㆍ양육 지원금을 확대하면서 중단됐던 구로구 출생축하금 지급을 다시 시행키로 한 것이다.

대상은 구로구에 출생신고한 셋째 이상 신생아로 2024년 출생아부터 적용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관할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또한 첫만남이용권이 첫째아의 경우 기존과 동일하게 200만원이지만 둘째아부터는 300만원으로 늘어난다. 부모급여는 0세 아동 월 70만원에서 월 100만원으로, 1세 아동 월 35만원에서 월 50만원으로 인상됐다. 아동수당과 가정양육수당은 매월 10만원으로 동일하다.

이외에도 구로구는 모든 출산가정에 산후조리비 100만원 지원, 영유아 건강 전문간호사가 출산가정을 방문하는 서울아기 건강첫걸음사업, 산후조리 가사지원 도우미가 방문하는 산모ㆍ신생아 건강관리사업, 찾아가는 행복수유 지원사업, 고위험임산부, 미숙아 등 의료비 지원, 임산부, 영유아를 위한 영양플러스사업, 남녀임신준비 지원, 난임시술비 및 한의약 난임치료비 지원 등 출산과 양육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아울러 올해 안에 개봉동에 모자건강센터 조성을 완료해 임산부와 영유아를 대상으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건강관리를 해나갈 예정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해당되는 가정은 꼭 신청하시길 바란다”며 “아이를 낳아서 키우기에 좋은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뉴스제보 jebo@newsro.kr

<©국가정보기간뉴스–뉴스로,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