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농산물가공지원센터, 농산물 가공 및 판로 확대 | 뉴스로
전북군산시

군산시 농산물가공지원센터, 농산물 가공 및 판로 확대

군산시(시장 강임준)가 농산물 가공 및 판로 확대로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소득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16일 군산시 농기센터에 따르면 농산물가공지원센터 2동과 맥아제조시설 1동을 운영하며 농업인의 농산물 가공 및 판로확대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

농기센터는 농업인 공동이용 식품제조시설 활성화와 지역맞춤형 농식품가공 표준화, 소규모가공·창업장 판촉지원, 군산맥아 및 지역 특산 수제맥주 산업화 등을 지원했다.

실제, 농민에게 잉여 농산물이 발생하거나 기존 농산물을 농산물가공지원센터에서 2차 가공 및 포장(자부담)을 통해 가공된 농산물이 로컬푸드 판매까지 이어지며 소득증대가 이어지고 있다.

또, 수제맥주 체험관(비어포트) 및 맥아제조시설 운영을 통해 수입맥아가 보편화된 수제맥주 시장에서 군산 맥아를 이용한 로컬 맥주를 선보이며 군산맥주 브랜드화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농기센터는 농산물가공품질관리 향상을 위해, 소규모 디지털 HACCP 시설 설치, 소규모플렌트 가공장비 구축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이용 농가의 편의성 및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기존 농업인들의 소득증대와 안정적인 판로 확충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민선 8기에는 군산맥주 및 청주 공동양조장 기본설계 및 추진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2024년도 국비 예산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양조 전문가 육성을 위한 창업교육도 계획하고 있다.

농산물가공지원센터에서 2차 가공을 경험한 한 농민은 “기존 농산물을 단순 생산해서 판매하는 것뿐만 아니라 2차 가공을 통해 판로까지 안내해 주니 이용이 편하고 자주 이용하게 될 것 같다”면서 “또 기계 사용에 대한 안내와 가공, 포장 등에 대한 컨설팅도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김선주 먹거리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시는 농업인들의 다양한 소득증대를 위해 공동제조시설을 활용한 편의를 증대시키고 군산만의 브랜드를 갖춘 농업을 성장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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