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저소득층 ‘이사비 지원사업’ 추진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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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저소득층 ‘이사비 지원사업’ 추진

군산시(시장 강임준)는 높은 이사비용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가구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저소득층 이사비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저소득층 이사비 지원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 가구 중 독거노인 및 심한 장애를 가진 독거 가구에 이사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의 전체 수급자 가구 12,636가구 중 사업 대상에 포함되는 가구는 총 5,749가구로 수급자 가구 중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며, 일반세대에 비해 주거 이주로 받는 정신적·경제적 부담이 매우 큰 가구이다.

시는 이러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가구를 위해 1월부터 12월까지 40가구에 최대 50만 원을 지원한다.

사업 대상에 해당되는 가구는 전입 후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되며, 반드시 이사 후 14일 이내에 신청해야 한다.

단, 자녀와 동거하는 사용대차 별도 가구 특례대상자, 주민등록상 동일 거주지 내 자녀와 세대를 분리한 독거노인, 동일 사업으로 2년 이내 지원을 받은 가구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높은 물가 인상으로 평소보다 더욱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가정에 조금이라도 힘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주거가 불안정한 저소득 세대의 주거 안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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