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경부선 7개자치단체장 군포에서 철도지하화 선도사업 지정 촉구 | 뉴스로
경기군포시

군포시, 경부선 7개자치단체장 군포에서 철도지하화 선도사업 지정 촉구

군포시(시장 하은호)는 용산, 영등포, 동작, 구로, 금천, 안양, 군포 7개 자치단체장이 참가하는 경부선지하화협의회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용산구(부구청장 김선수),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 동작구(부구청장 천정욱), 구로구(구청장 문헌일), 금천구(구청장 유성훈), 안양시(시장 최대호), 군포시(시장 하은호) 등 7명의 자치단체장들은 지난 2월 정부가 발표한 경부선 지하화계획을 빠르게 사업화하기 위해서는 정부 선도사업으로 지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역에서 군포 당정역까지 약 32㎞를 지하화하는 이 사업은 약 15조487억 원(22.9월기준)이 들 것으로 예상되며 채권발행과 상부개발을 통해 재원을 마련하고 정부출자기업(특별공사 등)을 통해 개발할 예정이다.

협의회 회장인 하은호 군포시장은 “경부선 철도가 과거에는 단순히 사람과 물류의 이동이 중심이었지만 미래의 경부선은 도시의 중심이 되고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야 한다”고 말했다. 또 “경부선 지하화를 통해 지역간 격차를 해소하고 균형있고 조화로운 도시의 모습을 만들어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스제보 jebo@newsro.kr

<©국가정보기간뉴스–뉴스로,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