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보건소, 금년도 구강건강관리사업 확대 운영 | 뉴스로
경기군포시

군포시 보건소, 금년도 구강건강관리사업 확대 운영

군포시 보건소는 올해 시민들의 건강한 구강관리를 지원하고자 관련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보건소에 따르면 기존의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진료 분야 사업은 축소되고, 대신 어린이, 어르신, 취약계층의 예방관리 및 구강교육사업이 확대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기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시행되던 발치 및 충치치료가 폐지되고, 초등학생 모두에게 실시되던 치아 홈 메우기 사업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장애인 등 취약계층 초등학생에게만 변경 적용된다.

특히 초등학생들의 건강한 치아관리 습관 형성 및 의료비 부담을 덜어주고자 관내 초등학생들의 충치 예방과 건강한 영구치 보존을 위해 ‘초등학생 불소도포 사업’을 새롭게 실시한다.

초등학생들의 치아는 완전히 단단하지 않은 상태여서 이 시기에 치아우식증(충치)이 가장 많이 발생하며, 불소도포를 통해 치아 표면에 불소를 형성하고 산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 충치를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일 년에 2회 도포를 실시하면 40% 정도 조기 충치예방에 효과가 있다고도 알려져 있다.

시술비는 무료로 산본보건지소에서 구강검진과 불소겔도포(6개월 주기 연 2회)의 내용으로 연중 실시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산본보건지소 구강보건실에 전화예약이나 방문예약 후 내방해 시술받으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산본보건지소 구강보건실(031-390-8927, 8968)로 문의하면 된다.

산본보건지소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건강한 치아관리 습관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구강보건교육과 예방사업으로 청소년들의 치아건강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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