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재가 장애인들의 가을 나들이’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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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재가 장애인들의 가을 나들이’

군포시(군포시장 한대희) 보건소는 지난 18일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CBR)의 일환으로 재가 장애인 나들이 행사를 진행했다.

‘단풍과 웃음으로 물드는 가을 나들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평소에 바깥나들이를 하기 어려운 장애인의 활동성을 높이고, 지역사회 봉사자와 함께 장애에 대해 공감할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된 행사에서 장애인 및 군포시 모범운전자회, 군포경찰서 등 지역사회봉사자 20여명은 함께 반월호수공원을 방문하여 호수 둘레길을 산책하고 서로 마음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장애인 나들이 행사에 참여한 한 대상자는 “이동의 어려움으로 혼자서는 나들이를 할 수 없었는데, 여러 사람과 즐겁게 지내 답답한 마음이 해소되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미경 보건소장은 “장애인과 지역사회 봉사자가 함께하는 행사를 통해 장애에 대해 공감할 기회가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며 “보건소는 건강 부분에서 소외되는 장애인이 없도록 재활사업을 통해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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