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과수화상병 청정지역 사수를 위해 사전방제에 총력! | 뉴스로
충남금산군

금산군, 과수화상병 청정지역 사수를 위해 사전방제에 총력!

금산군(군수 박범인)은 과수화상병 청정지역 사수를 위해 사전방제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과수화상병은 잎·꽃·가지·줄기·과실 등이 검게 마르고 마치 불에 타서 화상을 입은 것처럼 변하는데 특별한 치료 방법이 없고 발생 시 해당 과원은 폐원해야 하며 2년간 사과, 배 식재를 할 수 없어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 대응을 위해 예찰조사원 2명을 통한 상시 전수 예찰과 함께 이달 말까지 금산군농업기술센터 지도직 공무원 30여 명을 총동원한 관내 사과‧배 재배농가 전 면적 과수화상병 발생 상황에 관한 예찰을 추진 중이다. 또한, 현장 상황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조치하기 위해 종합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의심 증상 발견 시 신속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관련 내용을 홍보하고 주기적인 교육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외에도 사과‧배 전 농가를 대상으로 화상병 예방을 위한 사전방제 약제를 단계적으로 공급하고 적기 방제를 위한 현장 교육에도 나서고 있다. 특히, 지난 13일 전북 무주군에 과수화상병이 발생함에 따라 다음날 인접 지역인 부리면을 중심으로 충남농업기술원 합동 긴급예찰을 진행하고 화상병 사전예방을 위한 방제약제 긴급 추가 지원도 시행했다.

금산군 관계자는 “금산군은 과수화상병 발생 제로화를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의심 증상이 발생하면 바로 신고하는 등 협조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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