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금산인삼축제 세계화 전문가 워크숍 개최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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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 금산인삼축제 세계화 전문가 워크숍 개최

금산군(군수 박범인)은 지난 27일 진산애행복누리센터에서 금산인삼축제 세계화를 위한 전문가 초청 워크숍을 개최했다.

지난 1월에 개최된 금산인삼축제 세계화 대토론회에 이어 마련된 이번 워크숍은 박범인 금산군수를 비롯해 축제 전문가 및 기관·사회단체 관계자, 자원봉사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류재현 문화기획자 감독의 기조 발제를 시작으로 주제발표와 질의응답,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류재현 문화기획자 감독은 글로벌 축제로 나아가기 위한 제안으로 금산인삼축제만의 독창적인 행사장 구성, 금산인삼을 상징하는 새로운 브랜드 및 상품개발, MZ세대가 즐기는 축제 콘텐츠 등을 언급했다.

최상규 세계축제협회 한국지부 부회장은 “글로벌 축제로 나아가기 위해서 축제 조직의 전문화와 교육, 경영시스템의 도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김경태 충남연구원 경제산업연구실장은 축제 세계화를 위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축제에 가치를 더하는 콘텐츠 등을 예시로 들었다.

이기진 동아일보 대전충청취재본부장은 “축제에서도 인삼을 활용한 음식 콘텐츠로 관광객을 유인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남태석 중부대학교 항공서비스학과 교수는 축제의 글로벌화를 위한 외국인 관점에서의 세심한 서비스 전략을 강조했다.

김애란 한국문화관광포럼 대표는 “금산 인근 도시를 연계한 체류형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타겟형 홍보를 전략적으로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배선희 여행작가는 “온라인 채널별로 홍보전략을 차별화해야 한다”며 전략적 홍보에 대해 언급했다.

문찬 한성대학교 교수는 “미래 소비 계층을 겨냥한 브랜드 전략과 함께 디자인의 매력성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이번 워크숍이 제41회 금산세계인삼축제의 기본계획 수립에 소중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과감한 혁신과 도전으로 금산인삼축제를 전 세계인이 함께 하는 글로벌 축제로서 완성도를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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