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다문화가족자녀 베트남어 배우기 교실 ‘호응’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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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 다문화가족자녀 베트남어 배우기 교실 ‘호응’

금산군(군수 문정우)에서 지난 2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다문화가족자녀 베트남어 배우기 교실이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교육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다문화가족 어울림 사업의 일환으로 가족 간에 원할한 의사소통을 위해 올해 11월까지 추진된다. 교육 언어는 사전수요조사를 통해 베트남어를 선정했다.

금산군은 제원면 도란도란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매주 금요일 방과 후 교육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13명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언어를 통한 문화적 호기심을 일으키고 관심도를 증진하기 위해 모음 및 자음 배우기 등 기초교육과 함께 베트남 게임하기 등 흥미를 돋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또, 결혼이민자가 강사로 나서 참여 아동들의 정체성 및 공동체 역할을 정립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금산군 관계자는 “다문화가족자녀 언어 배우기를 통해 참여 아동들이 상호 이해의 폭을 넓이고 있다”며 “미래사회에서 주도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교육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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