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구, 생물테러 대비 모의훈련 진행… 대응인력 전문역량 강화했다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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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정구, 생물테러 대비 모의훈련 진행… 대응인력 전문역량 강화했다

부산 금정구(구청장 김재윤) 보건소는 관계기관과 함께 생물테러 대비·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생물테러는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을 이용하여 사람, 동물, 식물에 질병을 일으키거나 살상을 목적으로 하는 행위로, 소량으로도 불특정 다수의 생명에 위해를 끼칠 수 있다. 생물테러 감염병은 탄저, 보툴리눔독소증, 야토병, 두창, 페스트, 마버그열, 에볼라열, 라싸열 등 총 8종이 지정돼 있다.

이번 훈련은 보건소·금정경찰서·금정소방서 직원 45명이 참여한 가운데 생물테러 의심 사건 발생에 대비하여 보건, 경찰, 소방으로 구성된 초동 조치팀의 역할을 숙지했다.

또한 현장에 즉시 출동하여 착용할 개인보호구(Level A,C,) 착·탈의 실습, 생물테러 병원체 및 독소 다중탐지키트 검사 및 검체 이송을 통해 생물테러에 대해 효과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하는 훈련을 진행했다.

김혜숙 금정구 보건소장은 “평상시 정기적인 생물테러 대비·대응 훈련을 통해 보건소 대응 인력의 전문역량을 강화하고 소방서 등 관계기관과의 협력으로 시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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