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구, 어린이·노인시설 ‘미세먼지 차단’ 총력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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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정구, 어린이·노인시설 ‘미세먼지 차단’ 총력

부산 금정구(구청장 정미영)는 관내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 내 어린이·노인 이용시설에 미세먼지 정보 제공 및 저감 시설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금정구는 부산시가 지난해 12월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으로 지정 고시한 청룡노포동 행정복지센터 주변(0.98㎢)을 중심으로 취약계층 이용시설을 선정했다.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경로당, 아동 복지시설, 병원 등 총 33곳을 대상으로 총사업비 1억7900만 원(국비 8950만 원·시비 4475만 원·구비 4475만 원)을 투입해 미세먼지 정보 제공을 위한 미세먼지 신호등(5대), 미세먼지 알리미(7대), 출입 시 유해 물질을 제거하는 스마트 에어샤워(2대), 필터로 정화된 공기가 유입되는 창호부착형 환기시스템(12대), 나노 방진망으로 미세먼지가 차단되는 미세먼지 차단방진창(219개)을 설치했다.

이를 통해 구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12월~내년 3월)을 대비하고 구민 건강을 적극적으로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정미영 금정구청장은 “이번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미세먼지 안심 공간을 제공해 구민 건강을 보호하고자 한다”며 “이와 더불어 배출사업장 지도점검, 차량 공회전 단속 강화 등을 통해 지속해서 미세먼지 대응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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