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좌광천 상류 병산저수지 일원 ‘병산둘레길 산책로’ 개방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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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좌광천 상류 병산저수지 일원 ‘병산둘레길 산책로’ 개방

기장군(군수 오규석)은 주민들의 건강을 증진하고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내년 1월 1일 좌광천 상류부 병산저수지 일원 병산둘레길 산책로를 개방한다.

임랑해수욕장에서 정관신도시를 거쳐 병산저수지까지 연결되는 약 14km 길이의 ‘좌광천 건강 30리길’ 산책로 조성을 위해 지난 2017년 좌광천과 병산저수지를 연결하는 산책로(데크로드 및 흙콘크리트 L=850m) 조성을 시작으로 2019년부터 한국농어촌공사와 위·수탁 협약을 통해 병산저수지를 둘러볼 수 있는 ‘병산 빛·물·꿈 테마길’ 조성을 추진해 왔다.

이번에 조성된 ‘병산 빛·물·꿈 테마길’은 총사업비 69억 원을 투입해 병산저수지 일원에 총길이 2㎞(내부순환로 L=1.25km)의 산책로를 조성했다. 수면과 최대한 가깝게 물위를 걷고 물속을 들여다보는 데크로드 및 친수공간을 설치해 수변에 대한 접근성을 강화하고, 기존의 좌광천 산책로와 연결했다.

‘병산 빛·물·꿈 테마길’은 병산저수지 주변의 자연환경과 조화를 위해 친환경적인 데크로드와 흙콘크리트포장으로 설치했다. 순환형 걷기 코스의 휴식 공간을 위해 휴게쉼터(2개소) 조성과 함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전망할 수 있도록 휴게쉼터에 전통양식 정자도 설치했다.

그 외에도 주민 편의 증진을 위한 공중화장실 1개동, 다리근육풀기 등 운동기구(10종) 14개, 스페이스 볼(어린이 놀이기구) 1개, 그네의자 등을 적절히 배치해 최적의 휴식공간을 조성했다.

아울러 방문하는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가로등 68개와 CCTV 16대, 안심벨, 안전난간을 설치했다. 특히 데크로드 전 구간에 100m 간격으로 총 13개의 수난구조장비 등의 안전시설도 추가로 설치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산책로를 조성했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지금 조성된 병산 빛·물·꿈 테마길이 지역주민과 관광객 등 누구나 즐겨 찾고 싶은 안전한 명품 산책로가 될 것”이라며 “내년 1월 1일 병산 빛·물·꿈 테마길을 개방하여 코로나19로 인해 지쳐있는 주민들에게 휴식과 힐링의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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