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울산 남구 OK생활민원기동대, 주민 곁에서 항상 가까이 | 뉴스로
울산 남구

[기획] 울산 남구 OK생활민원기동대, 주민 곁에서 항상 가까이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에서는 전국 최초로 일상생활 속 불편사항을 직접 찾아가 해결하는 OK생활민원기동대를 운영하면서 생활밀착형 사업을 꾸준히 발굴·시행함으로써 주민 곁으로 거듭 다가가고 있다.

OK생활민원기동대는 지난 2011년 첫 운영을 시작으로 지난해 말까지 크고 작은 공공민원 13만여 건을 처리하며, 주민들의 생활민원을 해결해주는 든든한 해결사로서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다.

생활민원 4개 분야… 6개반 12명 다양한 공공민원 해결

6개 반 12명으로 구성된 기동대는 생활민원 4개 분야인 소규모 수리분야(못 박기, 문짝․문고리, 대문․현관문 손잡이 등 철 구조물의 간단한 수리), 수도․배관분야(수도꼭지, 샤워기, 고무패킹, 변기 등의 부속교체, 하수구, 싱크대, 세면대 등의 배관 막힘 뚫기), 전기 분야(조명기구․콘센트․스위치․안정기 교체), 기타분야(취약계층 생활공간 소독서비스, 사회복지시설 순회점검 등)와 각종 공공시설물 정비(교통표지판 방향 조정, 인도 볼라드․경계석, 탄력봉 수리, 공원벤치) 등 다양한 공공민원을 해결하고 있다.

OK생활민원기동대… 전국 지자체 롤 모델 전국으로 확산

‘OK생활민원기동대’는 전국 지자체 롤 모델이 되어 전국으로 확산 운영되고 있으며, 생활민원처리, 공공민원처리,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 세대 방문 시 친환경 소독 서비스와 어려운 세대 주거환경개선사업, 사회복지시설 순회점검을 통해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과 어르신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소소한 불편사항을 해결해 주고 있다.

2015년 5월부터는 생활업종 영업상 피해 우려, 예산, 서비스 지연 등으로 서비스 범위를 전 세대에서 150세대 미만 주택 등으로 축소 운영하고 있으며, 신정동, 야음동 주변 주택재개발로 인해 서비스 대상 가구 수가 줄어 처리실적은 다소 감소했다.

서비스 대상 가구를 확대 활성화하기 위해 취약계층 세대의 주거환경개선 사업, 수요일 야간 운영으로 저 출생시대 1인ㆍ맞벌이 가구 등 서비스 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 생활밀착형 3가지 사업 확대 시행…주민에게 한 발 더 다가가

올해부터는 생활밀착형 사업인 ‘소규모 생활불편 수리교육 운영’, ‘소형 가전제품 수리전담반 운영’, ‘무상 공구대여 서비스 운영’을 새로 추가해서 확대 시행한다.

‘소규모 생활불편 수리교육 운영’은 20년 이상 150세대 이상 아파트의 소규모 생활불편 사항 교육이 필요한 곳을 찾아 순회하면서 교육을 실시하고 평소 해소하기 힘들었던 칼갈이 서비스도 병행한다.

‘소형 가전제품 수리전담반’에서는 가정에서 주로 사용하는 고장 난 선풍기, 드라이기 등 14종 가전품목 가운데 A/S센터가 없는 중소기업 제품들에 한하여 수리가 힘들었던 가전제품을 재사용할 수 있도록 수리해 주는 서비스를 실시한다.

‘무상 공구대여 서비스 운영’에서는 소규모 생활불편 수리 교육 시 사용하는 공구들과 OK생활민원기동대가 평소에 생활민원서비스를 처리할 때 사용하는 여분의 각종 공구를 사용이 필요한 가구에 일부 품목 대여를 함으로써 생활 공구가 없어 가정 내에서 수리 등에 불편했던 사항을 해결에 나설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기동대원들의 전문성, 역량, 친절도를 높이기 위해 직원 상호간 업무공유, 안전교육, 친절교육 등을 주기적으로 실시하며, 고객만족 스킬을 익혀 민원응대 및 만족도에 소홀함이 없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동욱 울산 남구청장은 “공공시설물과 사회복지시설 순회점검, 취약계층에 대한 서비스를 집중함으로써 주민생활과 직결되는 생활 속의 불편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함으로써 구민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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