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재 행정부지사,“각종 마을사업을 통한 일자리창출방안 건의” | 뉴스로
전라북도

김일재 행정부지사,“각종 마을사업을 통한 일자리창출방안 건의”

지역의 좋은 일자리창출 방안에 대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논의하는 정책협의회가 김부겸 행자부장관, 이용섭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및 17개 시·도 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6일 서울 정부청사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회의는 일자리위원회, 행정자치부, 고용노동부의 일자리정책추진방향 및 지자체의 협조사항에 대한 설명이 있은 후, 시도별 우수 일자리 창출 방안에 대한 공유와 논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김일재 행정부지사는 이 자리에서 마을기업, 정보화마을 등 정부에서 추진하는 각종 마을사업을 통한 일자리창출방안에 대해 건의했다.

현재 각종 마을사업은 국토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갈수록 심해지고 있는 농어촌 과소화 및 고령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좋은 목적을 갖고 도입되었고, 실제 일자리창출에도 많은 긍정적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특히, 김일재 행정부지사는 2년차까지만 재정이 지원되고 3년차 이후에는 정부 지원이 끊겨 자립이 어렵고, 폐업이 속출하는 부작용이 있어 이에 대한 재정지원 방안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전북도에서는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자체재원을 투입해 전국최초로 마을기업 고도화 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완주 마더쿠키, 정읍 콩사랑 등 전라북도 우수 마을기업의 일자리 창출 효과에 대해 소개하면서, 고도화사업을 통해 지원기업의 매출증가(평균 17.1%)와 일자리확대(평균 34.5%)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만큼,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에 대해 심보균 행정자치부 차관은 일자리창출에 좋은 효과가 있는 좋은 건의사항이라고 말하며, 각 소관 부처별로 예산, 법률관계를 잘 검토해 적극 반영토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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