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무인 정신건강 검진기’ 설치 운영 | 뉴스로
경북김천시

김천시, ‘무인 정신건강 검진기’ 설치 운영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김천시 보건소 로비에 무인 정신건강 검진기를 설치·운영 중이라고 5일 밝혔다.

해당 기기는 화면에 간단한 인적 사항을 입력하면 우울증과 스트레스, 자살 위험성 등의 검사를 생애주기별로 받을 수 있고, 이는 직원이나 의사를 대면하지 않고 간편하게 정신건강을 확인하고 자가 진단 결과를 바로 받아 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검사결과 주의 또는 위험군으로 분류되면 개인정보 제공에 동의한 대상자는 김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로 검진 결과가 전송되며, 해당 대상자에게 문자 서비스와 전화 상담, 대면 상담 등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더불어 김천시청 민원실에서도 한 달에 한 번(마지막 주 수요일) 찾아가는 정신건강 상담 부스를 운영하고 있어 방문한 민원인들에 대한 상담이 이뤄지고 있다.

김천시 보건소장은 “시민들이 무인 정신건강 검진기로 부담 없이 비대면으로 정신건강을 자가 검진해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관리해 더욱 건강한 삶을 누리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뉴스제보 jebo@newsro.kr

<©국가정보기간뉴스–뉴스로,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