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1사 1하천 가꾸기 운동’ 실시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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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1사 1하천 가꾸기 운동’ 실시

김포시(시장 김병수)는 15일 하천과 수로변 등의 수변공간 조성 및 깨끗하고 쾌적한 하천 관리를 위해 7개 산하기관과 ‘1사 1하천 가꾸기 운동’을 실시했다.

이번 김포시의 ‘1사 1하천 가꾸기 운동’은 도심하천 가운데 주거밀집 지역인 계양천(2.6km), 나진포천(2.3km), 가마지천(1.96km), 봉성포천(1.8km) 구간을 중심으로 이뤄졌으며, 김포도시관리공사, 김포청소년재단, 김포문화재단, 김포산업진흥원, 김포FC, 김포시하천살리기추진단 등 7개 기관 소속 200여 명이 참여했다.

김포시에 따르면 ‘1사 1하천 가꾸기 운동’ 사업 초기에는 쓰레기 줍기, 수중 정화활동, 위해·교란 식물 제거와 같은 환경정화 위주로 활동한다. 이후 2024년부터는 산하기관 뿐 아니라 더 많은 기관 및 단체 등이 참여할 수 있도록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또한 각각의 하천들에는 저마다의 특징과 매력을 돋보이게 할 수 있는 화초나 나무 등을 심고 가꿔 다양한 여가활동 장소로 조성할 계획으로, 이는 김포시가 지금보다 더 쾌적한 ‘친수공간’을 가진 도시로 발전시켜나가는 데 필요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

특히 김포시는 김포의 자산 가운데 하나인 ‘하천’과 ‘수로’를 농경지에 그치지 않고 관광지로 발전시켜 김포시민 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 주민들도 김포의 수변에서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명품 수변공원길’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의지다. 민선8기 들어 하천과를 신설한 것 또한 같은 맥락으로 이해할 수 있다.

이번 ‘1사 1하천 가꾸기 운동’에 동참한 신승호 환경녹지국장은 “민선 8기 들어 처음 시행한 이번 산하기관과의 1사 1하천 가꾸기 운동을 통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수변공간을 제공하고자 하는 사명감을 높일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 꾸준하게 활동해 ‘1사 1하천 가꾸기 운동’이 범시민 운동으로 발전시켜 ‘친수공간’ 저변을 확대해가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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