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장배 대상경주 재개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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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장배 대상경주 재개

제4회 김해시장배 대상경주가 지난 6일 오후 4시40분 렛츠런파크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 개최됐다. 총 상금 2억 원을 놓고 국내 최강마를 꿈꾸는 암·수 국산말들이 경마팬들의 환호를 받으며 1,200m 레이스를 펼쳤다.

탁월한 기량을 발휘한 우승마의 마주, 조교사, 기수 등에게 1위 상금 1억1000만 원과 우승 트로피가 주어졌다. 또 지난 5일까지였던 이태원 참사 애도기간을 감안해 각종 부대 행사는 취소했다.

김해시장배 대상경주는 2016년 김해시와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협약 체결로 시작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김해시에 2016~2020년 약 8억 원의 기부금과 협찬금을 지원했으며 매년 레저세 등으로 김해시 세입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 대회는 2018년 이후 돼지열병과 코로나로 인해 잠정 중단됐으나 다시 재개되며 2023년부터 다양한 우호협력이 기대된다. 김해시 지역축제 지원 및 주민참여 교류사업 지원, 경마공원 주변지역 취약계층 지원, 김해지역 승마장 컨설팅 사업, 지역 초등학교 찾아가는 승마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김해시 지역사회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이병관 김해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렛츠런파크 부산경남과 지속적이고 긴밀한 교류와 지원을 통해 가야문화의 위상을 널리 알리고 지역 말산업 육성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시민 공간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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