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장애인 주택개조사업 실시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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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장애인 주택개조사업 실시

경남 김해시(시장 홍태용)는 2023년 장애인 주택개조사업으로 10가구를 지원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올해부터 지원 대상을 농어촌지역 저소득 장애인에서 김해 전역 저소득 장애인으로 확대해 작년보다 2,280만 원 증액한 사업비 3,800만 원을 확보해 10가구(가구당 380만 원)의 주거편의시설 개·보수를 지원했다.

특히 출입문 문턱 낮추기 경사로와 안전손잡이 설치, 화장실 개선 등 장애인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일상생활 속 안전성을 높인 맞춤형 편의시설을 설치했다. 이처럼 장애 유형과 주택 상태를 고려한 맞춤형 주택 개·보수로 수혜자들이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수혜자들은 “베란다 문턱이 높아 출입이 몹시 힘들었는데 턱을 없애고 안전손잡이를 설치해 불편한 몸을 움직이는데 한결 수월해졌다”, “휠체어를 타고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해졌다”며 감사를 표했다.

김수철 김해시 공동주택과장은 “앞으로도 체감할 수 있는 주거복지 사업을 추진하여 주거환경이 열악한 장애인 가구의 일상생활 편의 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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