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칠암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 선정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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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칠암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 선정

김해시(시장 홍태용) 칠암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의 ‘2023년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돼 전액 국비로 인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로써 칠암도서관은 이번 사업에 8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 사업은 정부에서 전국 도서관을 대상으로 독서, 토론, 탐방(체험)을 연계한 인문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는 공모사업이다.

칠암도서관은 2016년부터 매년 이 사업 선정으로 문학, 미술, 역사, 철학 등 다양한 주제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제공해 지역민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 사업비는 1,700만 원으로 2022년 처음 운영해 인기를 얻은 ‘칠암 글쓰기 클럽’을 계속반과 신규반 2개 반으로 확대해 시민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글로 표현하며 스스로 치유하고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칠암도서관은 올해 전국 5번째 책문화센터 구축사업에도 선정돼 이를 이번 인문학 프로그램과 연계해 글쓰기를 원고 작성에서 그치지 않고 도서의 인쇄까지 출판의 전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백쌍미 칠암도서관장은 “시민들께 조금이라도 좋은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이 8년 연속 선정이라는 결과를 낳았다”며 “많은 분들이 참여해 인문 지식도 쌓고 정신적으로도 성숙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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