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자율방재단 안전교육 진행했다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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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자율방재단 안전교육 진행했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최근 자율방재단 읍·면·동 방재단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자율방재단 안전교육’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자율방재단은 자연재난 대형화, 예측 불가능성에 따라 관 주도 대응 역량이 미치지 못하는 부분에 대한 역할 분담을 위해 꾸려진 민간 단체다.

해당 지역 지형, 수리에 밝고 적극적인 봉사 의지를 가진 민간단체, 주민이 공동협력체를 구성해 재해 예방·예찰 피해복구 등 선진형 방재시스템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나주시 자율방재단은 2008년 8월 발족해 현재 321명의 방재단원이 각 읍·면·동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윤경순 동신대학교 간호학과 교수를 초청해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 여름철 재난에 대비한 인명구조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자율방재단은 지난 1~2월 겨울철 결빙 취약 구간 예찰, 한파 대피소 점검, 제설작업 등을 시작으로 계절별 재해·재난으로부터 인명,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재 활동에 주력할 방침이다.

여름철 폭염·집중호우에 대비한 배수로·맨홀 토사 제거, 무더위쉼터·취약가구 점검, 산사태 우려 지역 예찰 및 10월 안전한국훈련 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안전교육에 참석한 윤병태 나주시장은 “갈수록 대형화, 다양화되는 재해·재난에 대비해 행정과 더불어 민간 영역의 자율방재단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바쁜 생업에도 불구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적극적으로 앞장서주는 방재단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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