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봉황면, 제34회 면민의 날 성황리에 개최 | 뉴스로
전남나주시

나주 봉황면, 제34회 면민의 날 성황리에 개최

나주시 봉황면은 지난 24일 봉황중 체육관에서 제 34회 면민의 날 기념행사 및 경로위안잔치 개최하고, 면민 화합을 다졌다.

봉황면 지역발전협의회(회장 이만섭)가 주최하고, 면 청년회(회장 김정필)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 조재윤 나주시장 권한대행, 김판근 시의회의장, 강병택 재광향우회장, 배민호 나주배원협조합장 등 면민 500여명이 참석했으며, 특별히 재광 향우 참여와 관내 기관·사회단체의 후원으로 더욱 풍성한 잔치가 됐다.

면민의 날 행사는 나주시립국악단, 주민자치센터 생활체조, 풍물공연 등 다양한 식전공연으로 막을 열어, 기념식, 문화행사, 경로위안잔치 등이 진행됐다.

시정발전유공표창은 장한어버이 상에 정진석(죽석 2구)씨, 애향상에 갱병택 재광향우회장, 효부상에 정재연(용전 2구), 효자상에 정성현(죽석 1구), 우수공무원상에 김영심(봉황면)씨 등이 각각 수상했다.

또, 경로위안잔치에는 각설이 공연, 앉은 반 사물놀이, 실버노래자랑, 행운권 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돼, 흥겨움을 더했다.
박창기 면장은 기념사를 통해 “우리 봉황은 광활한 농토의 풍부한 농산물과 5분 거리의 나주 혁신도시, 남평~세지 간 직선도로, 광주~강진 간 고속도로 추진 등 주변 인프라가 풍부하여 개발 잠재력이 무궁무진하다”며, “오늘 면민의 날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이 제 2의 인생을 시작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만섭 지역발전협의회장은 환영사에서 “농촌의 고령화와 농산물 가격 폭락 등으로 힘들고 어렵지만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힘을 모아 주시면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다”고 격려했다.

뉴스제보 jebo@newsro.kr

<©국가정보기간뉴스–뉴스로,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