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로 성장하는 음성군, 고물가 고환율 속에서도 수출 성장률 충북 1위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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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로 성장하는 음성군, 고물가 고환율 속에서도 수출 성장률 충북 1위

음성군(군수 조병옥)이 고물가 고환율로 인한 글로벌 경기침체와 인플레이션 영향 속에서도 2022년 12월 기준 전년 동기 수출 증가율 42.7%를 기록하면서 충북 도내 11개 시군 중 1위를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무역협회 발표에 따르면, 2022년 음성군의 전체 수출액은 27억8400만 달러로 전년도 19억5000만 달러에서 8억3400만 달러가 증가했다.
전년도에는 15.4%에 그쳤던 수출 증가율이 1년 만에 단숨에 40%를 육박하며 놀라운 성장률을 달성한 것이다.

이 같은 성과는 음성군의 대표 수출 품목인 전기기기‧부품, 구리‧동제품, 플라스틱제품 등에서 24억4008만 달러의 수출액을 달성, 전년도 대비 7억8305만 달러가 증가한 것이 결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이 밖에도 농산물 및 가공농식품에 대한 수출액 8800만 달러로 도내 2위, 지역내총생산(GRDP) 도내 2위(8조2841억 원), 1인당 GRDP 도내 2위(8073만7000원) 등 주요 경제지표에서 음성군은 도내 최상위권에 자리하고 있다.

아울러, 2022년 청년고용률(15~29세 취업자 비율) 분야에서도 52.4%를 달성, 4년 연속 도내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처럼 수출 증가율 뿐만 아니라 고용률 지표에서도 도내 상위권을 보이는 원동력은 17개의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과 민선 7기 이후 9조6000억 원에 이르는 투자유치 등에 따른 경제 선순환 구조의 성과로 풀이된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민선 7기부터 착실히 준비한 대규모 산업 기반시설 조성과 우량기업 유치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이고 각종 지표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지원과 정주 여건 개선에 집중해 2030 음성시 건설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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