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보건소, 금연치료의약품 처방으로 금연성공율 높여요! | 뉴스로
대구 남구

남구 보건소, 금연치료의약품 처방으로 금연성공율 높여요!

대구광역시 남구청(구청장 임병헌)은 주민들이 금연클리닉을 통한 1:1 금연 상담, 니코틴 보조제 제공 및 금연치료의약품 처방까지 원스톱으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남구보건소를 대구시 8개 구·군 최초로 금연치료기관으로 등록 · 운영하고 있다.

최근 5년간 남구의 성인 남성 흡연율 및 현재 흡연자의 금연시도율은 전국과 대구보다 지속적으로 나쁜 수준으로, 지역주민의 흡연자 관리가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남구 보건소에서는 금연을 희망하는 흡연자를 대상으로 금연클리닉을 운영하며 CO 측정, 니코틴 잔류량 검사 등과 함께 개인별 맞춤형 금연상담을 하고, 금연보조제(니코틴패치, 니코틴 껌, 니코틴 사탕) 및 금연 성공시 기념품도 제공해주고 있다.

또한, 금연을 원하는 단체, 사업장 등에 직접 찾아가는 ‘이동 금연클리닉’과 관내 행정복지센터(주민센터)에서 월 1회 운영하는 ‘우리 동네 금연클리닉’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특히, 남구 보건소는 금연클리닉을 보다 활성화하기 위해 국민건강보험 공단에 금연치료기관 등록을 신청하고, 보건소 내에서 금연치료의약품을 직접 처방해주는 ‘금연치료 의료기관’도 지난 9일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이는 대구시 8개 구·군 보건소 중에서 최초로 운영하는 것이다.

보건소 금연클리닉 대상자 중 금연치료자로 등록하면 1년에 3번(차수)까지 금연치료를 지원해 주는데, 8주 ~ 12주 동안 6회 이내의 진료 및 상담을 통해 처방전을 발급받고 금연치료의약품 구입 비용을 지원받게 된다. 3회째 방문부터는 본인부담금이 면제되며, 저소득층 및 의료급여 대상자는 무료로 지원된다고 한다.

금연클리닉이나 기타 궁금한 사항은 남구 보건소(053-664-3622)로 문의하면 된다.

임병헌 남구청장은 “흡연은 폐암 등 각종 질환을 발생시켜 자신 뿐 아니라 주위 사람들의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치므로, 보건소 금연클리닉을 통해 흡연자의 금연 성공률을 높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남구 보건소에서는 금연상담과 니코틴보조제 제공은 물론 금연치료의약품 처방까지 원스톱으로 금연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니, 많은 이용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뉴스제보 jebo@newsro.kr

<©국가정보기간뉴스–뉴스로,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