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책값 돌려주기 사업’ 오는 30일까지만 지원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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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책값 돌려주기 사업’ 오는 30일까지만 지원

남원시(시장 최경식)가 올해까지 4년 연속 추진해 온 ‘책값 돌려주기 사업’이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올해는 오는 30일까지만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책값 돌려주기 사업’에 현재 남원시민 1,066명 참여, 1,857권의 책을 구입해 읽으면서 올해 예산이 전액 소진 예상됨에 따라 오는 11월 30일까지 지원을 마감하기로 했다.

책값으로 유입된 도서는 그동안 시민들의 선호도 및 추세(베스트셀러)가 적극 반영되면서 도서 대출 및 도서관 이용 활성화에도 기여해왔다.

특히 시민호응도가 높은 만큼 남원시공공도서관은 올해 ‘2023년 책값 돌려주기 사업’의 만족도 조사를 통해 건의된 시민들의 의견도 반영해 ‘2024년 책값 돌려주기 사업’ 추진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책값 돌려주기에 참여한 한 시민은 “매년 공공도서관에서 추진하는 책값 돌려주기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데, 아무래도 지원이 되다보니 지역서점에서 책도 구입하게 되고, 책도 더 읽게 됐다”면서 “시민들에게 이런 혜택을 줘서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남원시 관계자는 “‘책값 돌려주기 사업’은 독서문화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기폭제가 된다는 점에서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남원시공공도서관은 지역 서점의 적극적인 상호협력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책을 자유롭고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시민들에게 독서 기회를 열어주는 것은 물론 책 읽는 분위기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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