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행복미소 치아지원 사업’ 본격 추진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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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행복미소 치아지원 사업’ 본격 추진

남원시(시장 최경식)는 65세 미만 의료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틀니 및 임플란트 시술비를 지원하는 ‘2024년 행복미소 치아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65세 이상 어르신은 틀니 및 임플란트 의료비를 정부에서 지원하는 반면, 65세 미만자에 대한 공적 지원은 없어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의료급여 수급자는 치아 시술이 필요함에도 방치한 채 시술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현실이다.

본 사업은 틀니 및 임플란트 시술비 90%를 지원하며 최대 지원액은 270만 원, 임플란트는 2개까지 지원 가능하다.

금년 사업대상자는 20여명으로 시술항목, 연령, 장애인 유무 등 객관적 점수표를 통하여 선발할 계획이다.

‘2024년 행복미소 치아지원 사업’을 지원 받고자 하는 대상자는 오는 2월 19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되고, 시에서 지원 대상자를 선정한 후 사업대상자의 시술이 완료되면 시에서 직접 의료기관으로 시술비를 지급한다.

허인선 남원시 주민복지과장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과 진료를 포기한 분들이 이번 사업을 통해 구강기능 회복과 함께 더 활기찬 생활을 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건강과 시민의 행복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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