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갱번마루, 농촌 특화 교육프로그램 개발사업 최종 선정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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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갱번마루, 농촌 특화 교육프로그램 개발사업 최종 선정

남해군 설천면 갱번마루 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위원장 박명식)가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지원하는 ‘2023년 농촌 특화 교육프로그램 개발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갱번마루는 ‘농어촌 인성학교’라는 교육유형으로 초등생을 대상으로 강진만 습지 생태탐방, 대국산성 역사탐방, 전통염색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강진만 습지 생태탐방 프로그램은 강진만 갯벌과 그곳에서 서식하는 도둑게의 생활사를 관찰하면서 남해안의 습지와 바다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또한, 대국산성 역사탐방은 지역을 대표하는 유․무형의 문화유산을 알아보고, 대국산성에 얽힌 각종 전설과 호국정신을 학습하는 프로그램이다.

전통염색 체험프로그램은 나무가 지닌 천연의 색소를 이용하여 다채로운 염색체험을 하면서 오방색에 대하여 알아보는 프로그램이다.

갱번마루는 그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남해를 찾는 관광객에게 도심에서 접할 수 없는 체험을 선보여 왔다.

여기에 더해 생태·역사·자연환경이 어우러진 갱번마루 만의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추진함으로써 이번 사업에 선정되는 결과를 이끌어냈다.

박명식 갱번마루 위원장은 “농촌 특화 교육프로그램 선정으로 남해 강진만 바다의 소중함과 남해군이 지닌 역사적 가치가 높은 문화유산을 자라는 청소년에게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게 되어 기뻐다”고 밝혔다.

남해군은 관내 농촌체험휴양마을이 간직한 지리적, 문화적 특성을 체험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계속해서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고 홍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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