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지역 고유의 건강문제 심층 조사연구’ 사업 선정… 간암 발생률 원인 조사한다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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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지역 고유의 건강문제 심층 조사연구’ 사업 선정… 간암 발생률 원인 조사한다

남해군(군수 장충남) 보건소는 질병관리청 공모사업인 ‘2023년 지역 고유의 건강문제 심층 조사연구’ 사업에 선정돼 남해군의 높은 간암 발생률에 대한 본격적인 연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질병관리청에서 직접 시행하는 사업으로 2023~2024년 2개년동안 경상국립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연구용역을 시행하며, 남해군의 주요 건강문제인 높은 간암 발생률의 주요 원인을 밝히고, 해당 원인을 낮출 수 있는 중재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해당 연구를 통해 간암 발생의 주요 원인인 간염, 고위험 음주 등에 대해 조사하며,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지역민 1,000명을 무작위 선정하여 간암 발생의 주요 원인인 B,C형 간염검사를 무료로 진행하고, 참여자 전원에게 답례로 소액의 상품권을 제공한다.

또한, 효율적인 연구를 위하여 지역협의체를 지역 이해관계자들로 구성하고 분기별 회의를 통해, 연구과정을 공유하고 지역민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는 등 지역 고유의 건강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남해군보건소 이정희 주무관은 “간암이 우리군의 주요 건강문제인 만큼, 정확한 분석‧연구를 통해 원인을 규명하고 해결방안을 강구하도록 노력하겠다”며 B,C형 간염 검사 등 간암 발생률에 대한 연구과정에 지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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