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사상구 쓰레기 종량제 봉투가격 평균 20% 인하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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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사상구 쓰레기 종량제 봉투가격 평균 20% 인하

부산 사상구(구청장 조병길)는 2023년 1월 1일부터 쓰레기종량제 봉투 가격을 평균 20% 인하한다.

사상구는 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와 공공요금 인상 등 생활 물가 상승으로 인한 구민과 자영업자의 부담을 덜어 주고자 쓰레기종량제 봉투 모든 규격(재사용 봉투 포함)에 대해 가격을 인하를 결정했다.

가정에서 주로 사용하는 10ℓ봉투는 430원에서 340원으로 90원이 인하되고, 20ℓ봉투는 850원에서 680원으로 170원이 인하되어 봉투 규격에 따라 최소 50원에서 최대 390원(붙임 인하표 참조)까지 내려가게 된다.

부산 사상구는 가격 인하에 따른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10월부터 종량제봉투 중간 및 최종판매소에 대한 전수 조사와 가격 인하에 대한 홍보를 진행 중이며 봉투 판매소의 재고분(12월 31일 기준)에 대해서는 정산과 보상(현물)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병길 부산 사상구청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구민과 자영업자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종량제봉투 가격 인하를 추진하게 됐다”며“고물가 시대 주민들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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