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대학생 참여 활성화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 체결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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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대학생 참여 활성화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 체결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지역 내 7개 대학교 학생대표들이 모인 노원구총학생회연합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3일(수) 오전 9시 30분, 노원구청장 집무실에서 체결된 ‘노원구 대학생 참여 활성화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은 지역 내 7개 대학 광운대, 삼육대, 서울과학기술대, 서울여대, 인덕대, 한국성서대, 육군사관학교의 학생대표 7명 모두가 참석했다.

협약 내용은 청년정책 추진 및 대학생 참여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관계 유지를 골자로 각 기관의 홍보 채널을 활용한 청년정책 및 추진사업 적극 홍보, 정책 수립단계에서 상호논의를 위한 각 대학 네트워크 구축 협조, 청년 취/창업 장려를 위한 인프라 공동 활용, 각종 청년행사 기획·추진 등 청년문화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등이 담겨있다.

노원구에는 서울시 자치구 중 두 번째로 많은 총 7개 대학이 소재하고 있으며 청년 인구가 13만5천여 명으로 구 전체 인구의 약 27%를 차지하고 있다. 노원구는 당사자의 목소리가 담긴 실효성 있고 공감받는 청년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3월 27일(월) 지역 내 대학 총학생회 임원단과의 간담회를 가진 바 있다. 이날 대학생 중심의 관‧학 네트워크 구축에 대한 논의로 이어졌고, 노원구와의 업무협약 체결이라는 결과로 나타난 것이다.

이달 26일(금) 오후 6시 30분에는 노원구청 2층 대강당에서 대학생 90여 명이 참여하는 ‘제1회 노원 청년 포럼’이 개최된다. 첫 포럼 주제는 ‘대학생 청년의 놀이 문화’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인공지능응용학과 서경원 교수의 발제로 시작해 질의응답, 원탁토론, 공감투표와 총평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대학생은 노원구청 청년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외에도 노원구는 지역 내 대학들의 우수한 시설과 인적 자원을 활용해 다양하고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운영 및 지원하고 있다. 대표적인 관학 협력사업에 ‘노원평생학습대학’이 있다. 구민의 평생학습권 보장을 목표로 광운대학교의 미래기술 분야 강좌, 서울여자대학교의 단기숙박프로그램, 육군사관학교의 승마‧국궁 등 7개 대학별로 특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2021년에 3285명, 2022년에 3933명이 수강했다.

방학기간 동안 아이들에게 영어에 대한 흥미와 학습 동기를 부여하고자 삼육대학교와 협업을 통해 영어캠프를 오랜 기간 진행해오고 있다. 구가 대학의 수준 높은 인프라 운영과 학생 참가비를 지원하며, 지난해 640명의 아이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체험했다.

오승록 서울 노원구청장은 “구정발전을 위해 발벗고 동참해준 노원구총학생회연합회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청년들의 권익증진을 위해 구가 앞장서 민‧관‧학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고 활기 넘치는 젊은 노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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