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노후된 주요 시설물 대상 ‘집중안전점검’ 실시한다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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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노후된 주요 시설물 대상 ‘집중안전점검’ 실시한다

논산시(시장 백성현)가 오는 6월 16일까지 최근 사고가 있었거나 노후된 주요 시설물을 대상으로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세월호 참사 이후 지난 2015년부터 매해 범국가적 차원에서 추진되고 있는 집중안전점검은 주민생활과 밀접한 시설물의 위험요인을 선제적으로 해소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

논산시는 건축시설을 비롯해 생활ㆍ여가, 환경ㆍ에너지, 보건ㆍ복지ㆍ식품 등 5개 분야 70개 시설물에 대해 총괄적인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건축ㆍ토목ㆍ전기ㆍ가스ㆍ소방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을 편성, 점검 과정에 투입한다.

나아가 사람의 접근이 어려운 고층 건물이나 저수지(제방)에는 드론 또는 열화상카메라를 활용해 점검 효과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논산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안전관리를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지역 내 위험요인을 사전에 인지하고 신속히 조치해 불의의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논산시는 점검 중 발견한 경미한 사항은 즉각적으로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결함 또는 특별 위험요인을 확인했을 때는 사용제한과 더불어 체계적 보수ㆍ보강 작업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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