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마을 어르신 및 청소년쉼터 학생 대상 ‘치유농업 프로그램’ 실시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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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마을 어르신 및 청소년쉼터 학생 대상 ‘치유농업 프로그램’ 실시

논산시(시장 백성현)가 마을 어르신과 논산여자단기청소년쉼터(이하 꿈이레) 학생을 대상으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펼치며 우울감ㆍ고립감 해소에 힘썼다고 23일 밝혔다.

논산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난 7월부터 8월 셋째 주까지 진행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이 프로그램은 마을 어르신들의 정서를 맑게 환기하고, 스트레스 완화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총 339명의 어르신들은 ‘나만의 차(茶)’, 도라지 양갱, 레몬청, 허브 바디 워시, 팥 찜질팩, 행운의 정원 등을 만드는 원예ㆍ공예 체험에 함께하며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 또한 28명의 꿈이레 청소년들 역시 프로그램에 동참, 어르신들과 더불어 지내는 공동체 일원으로서 치유농업의 가치를 공유했다.

한 참여자는 “이웃들과 한 자리에 모여 일상의 활력을 찾고, 친분도 쌓고, 마음도 다스리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치매안심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장애인복지관 등 지역이 가진 복지 인프라를 잘 엮어내어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이들에게 든든한 안전망이 되고자 노력 중”이라며 “앞으로도 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살리며 다채로운 콘텐츠를 발굴해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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