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민원실 인공지능 방역 로봇 첫선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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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민원실 인공지능 방역 로봇 첫선

논산시(시장 백성현) 민원실에 방역하는 로봇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논산시는 지난 10일 미세먼지, 각종 바이러스 차단에 효과적인 인공지능 방역로봇을 민원실과 보건소, 열린도서관에 시범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는 충남 15개 시군 중 최초사례로, 논산시는 시청 방문 민원인들의 안전을 도모하고 직원들에게 쾌적한 업무환경을 마련해주고자 방역 로봇을 전격 도입했다.

방역 로봇은 소독액을 분사하는 방식이 아닌 플라즈마 살균 방식으로 소독작업을 처리한다. 헤파필터 기술을 중심으로 공기 중 초미세먼지ㆍ바이러스ㆍ생활먼지 살균에 큰 효과를 나타내며, 인체에는 무해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자율주행, 레이더 및 센서를 통한 장애물 인식, 자동 충전 등의 기능을 탑재하고 있어 관리 효율이 높다. 또한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일정 설정, 속도 제어가 가능함은 물론 한눈에 결과를 살펴볼 수 있는 리포트 기능도 지니고 있어 적재적소의 방역을 도모할 수 있다.

논산시 관계자는 “로봇을 통해 상시방역을 펼쳐, 시민과 직원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청사 환경을 만들고자 한다”며 “새로운 기술을 적극 발굴, 도입해 바이러스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안전한 도시환경을 만드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논산시는 올해 12월까지 방역로봇을 시범 운영하고, 추진 결과를 면밀히 검토한 후 추가 운영ㆍ도입여부를 결정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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