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시름에 잠긴 지역 방울토마토 농가 살리기 위해 나선다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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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시름에 잠긴 지역 방울토마토 농가 살리기 위해 나선다

논산시(시장 백성현) 기업인협의회가 시름에 잠긴 지역 방울토마토 농가를 돕기 위해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논산시기업인협의회는 최근 식중독 유사 증세 유발 사태로 수요가 급감한 방울토마토의 시장가격을 방어하고 논산 곳곳의 방울토마토 농가에 희망을 전하겠다는 뜻을 담아 2kg들이 방울토마토 2천 2백여 박스를 구입하기로 결정했다.

27일 시청사를 찾은 기업인들은 논산에서 생산된 신선 방울토마토들을 열심히 실어 나르며, 한 목소리로 지역 농가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방울토마토 농가에 힘을 불어넣어 주신 기업인협의회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맛도 훌륭하고 건강증진에도 탁월한 ‘제철 맞은 방울토마토’가 소비자들에게 다시 사랑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판촉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김중윤 논산시 기업인협의회장은 “언론보도를 통해 방울토마토 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뒤 농촌사회에 힘이 되고자 기업인협의회의 회원사들이 뜻을 합쳤다”며 “농업인들이 어려움을 딛고 웃음을 되찾을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논산시기업인협의회는 지역기업을 하나로 묶는 협의체로, 관내 기업의 경쟁력을 국제적 수준으로 향상한다는 목표 속에 사업의 수익성 제고와 기업 간 교류 활성화를 뒷받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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