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양지추모원 봉안 대안 관련 ‘무료 임시 봉안’ 조치 실시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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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양지추모원 봉안 대안 관련 ‘무료 임시 봉안’ 조치 실시

논산시(시장 백성현)가 지난 7월 14일 발생한 산사태로 인해 운영 중단 상태인 양지추모원 내 봉안과 관련해 임시 대안을 내놓았다고 7일 밝혔다.

논산시는 현재 시설복구 상의 이유로 양지추모원 내 봉안이 어려운 상황을 타개하고자 관내 7개 장례식장 관계자들을 만나 ‘무료 임시 봉안’조치에 뜻을 모았다.

논산시 차원의 설득과 장례식장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이뤄진바 양지추모원 운영이 정상화될 때까지 장례식장에 유골함을 무료로 임시 봉안할 수 있게 됐다.

이와 더불어 7개 장례식장 관계자들은 ‘관외에서 장례를 치른’ 유골함에 대해서도 순번을 정해 무료로 임시 봉안하는 방안을 채택했다. 7개 장례식장은 강경장례식장, 논산장례식장, 놀뫼장례식장, 백제병원 장례식장, 서논산장례식장, 우리하늘장례원, 황산장례문화원 등이다.

논산시 관계자는 “토사와 잡목 등의 폐기물은 신속히 정리하고 이후 봉안당 건물에 대한 정밀 안전진단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추석 명절에 추모객들이 정상적으로 방문하실 수 있도록 복구 작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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